1498년
무오(조의제문)→갑자(폐비 윤씨)→기묘(조광조)→을사(외척 다툼) 순서로 사림이 화를 입었다.
연산군, 김일손이 사초에 실은 것이 발단
연산군의 어머니 문제
위훈 삭제에 훈구파가 반발, 주초위왕
명종 즉위, 대윤 vs 소윤
무오(조의제문)→갑자(폐비 윤씨)→기묘(조광조)→을사(외척 다툼) 순서로 사림이 화를 입었다.
4대 사화
환국(숙종)
김종직은 세조의 찬탈을 차마 직접 비판하지 못하고, 중국 고사 속 억울하게 죽은 의제를 조문하는 글로 마음을 숨겼다. 그가 죽은 뒤 제자 김일손이 그 글을 역사 기록 초안(사초)에 실었고, 이를 발견한 훈구 세력은 '세조를 모독했다'며 연산군을 부추겨 사림을 쓸어버린다. 심지어 김종직은 무덤에서 꺼내져 부관참시를 당했다. 이후 연산군은 어머니의 복수극(갑자)으로, 중종은 조광조 버리기(기묘)로, 명종 대 외척들은 밥그릇 싸움(을사)으로 선비들의 피를 계속 불렀다.
회사 감사팀(사림)이 창업 공신 라인(훈구)의 비리를 계속 지적하자, 공신 라인이 감사팀장의 옛 블로그 글(조의제문)을 꼬투리 잡아 대숙청을 벌인 사내 정치극이다.
순서는 '무갑기을'(무오→갑자→기묘→을사). 원인은 '무-조의제문, 갑-폐비 윤씨, 기-조광조, 을-외척(대윤 vs 소윤)'.
'무섭게 갑자기 기묘하게 을러댄다' — 무갑기을. 갑자사화는 '갑자기 엄마(폐비 윤씨) 생각난 연산군'.
바른말 한 번, 글 한 편 때문에 스승은 부관참시되고 제자들은 처형당하는 시대, 선비들이 붓을 들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했던 공포를 기억하라.
피로 물든 네 개의 두루마리가 연산군·연산군·중종·명종의 어좌 앞에 차례로 펼쳐지는 장면. 📜🩸📜🩸
환국(숙종)
사화는 훈구가 사림을 탄압한 사건(15~16세기), 환국은 숙종이 서인·남인 집권 붕당을 급격히 교체한 것(17세기 말). 시대와 구도가 완전히 다르다.
무오사화 vs 기묘사화
무오는 김종직의 조의제문(사초 문제), 기묘는 조광조의 위훈 삭제가 도화선. '글 때문이면 무오, 개혁 때문이면 기묘'.
갑자사화 vs 을사사화
갑자는 연산군 생모 폐비 윤씨 문제, 을사는 명종 대 외척 대윤·소윤 다툼. 둘 다 왕실 여성이 얽혀 헷갈리기 쉽다.
훈구·사림 갈등의 폭발로 사림이 거듭 화를 입었으나, 결과적으로 사림이 서원·향약으로 저변을 넓혀 정치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됐다.